연사소개

비제이 고빈다라잔(Vijay Govindarajan)
다트머스대 경영대학원 교수, <리버스 이노베이션> 저자
-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의 국제 비즈니스 담당 교수이자 동 대학원의 글로벌 리더십 센터 설립이사다.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최고 혁신 컨설턴트를 지내며 GE 최초의 회사 소속 교수로 활동했다. 경영 사상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꼽히는 그는 GE의 자기파괴 전략으로 잘 알려진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역혁신)’ 모델을 제시해 혁신에 관한 선진국 중심의 생각을 180도 바꿔놓은 업적을 세운 바 있다. 보잉, 브리티시 텔레콤, 코닝, 휴렛 팩커드, IBM, JP모건, 존슨앤존슨, 뉴욕타임즈, 소니, UBS 등 <포천>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2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을 진행했으며 혁신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조직이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립, 소개해왔다. 2005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늙은 코끼리를 구하는 10가지 방법>을 펴낸 데 이어 <퍼펙트 이노베이션>, <리버스 이노베이션> 등의 책을 동료인 크리스 트럼블 다트머스대 터크경영대학원 교수와 공동 집필했다.

앤드루 윈스턴(Andrew Winston)
에코스트래티지스 창립자, <넷 포지티브> 저자
-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 사상가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자문과 기고, 연설 활동을 하고 있다. 폴 폴먼 전 유니레버 CEO와 공동 집필한 베스트셀러 '넷 포지티브'는 2021년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경영 도서' 중 하나로 꼽힌다. 3M, HP, 메리어트, 펩시코, PwC, 유니레버 등이 그의 철학을 자사 전략으로 도입하고 있다. 프린스턴대(경제학 학사), 컬럼비아대(경영학 석사, MBA)를 거쳐 예일대에서 환경관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속가능기업 ‘에코스트래티지스’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HBR(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기후 행동의 시대를 이끄는 방법'(Leading a New Era of Climate Action) 등을 기고했으며 경영자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빅 피벗(The Big Pivot)>, <그린 투 골드(Green to Gold)> 등을 집필했다.

테리사 아마빌레(Teresa M. Amabile)
하버드경영대학원(HBS) 교수, <전진의 법칙> 저자
- 하버드경영대학원 베이커 재단 소속 교수이자 창의성 분야 대가다. 45년간 창의성과 혁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개인의 타고난 역량이 아니라 개인의 잠재성을 끌어낼 수 있는 조직의 업무 환경과 문화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8년 미국 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조직행동 부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인격사회심리학회(The Society for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우수학자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2년마다 발표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대가 50인(Thinker 50)’ 에서 18위에 오르기도 했다. 애플, 아이데오(IDEO), P&G, 화이자 등의 글로벌 기업과 미국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전진의 법칙(The progress principle)>, <창조의 조건(Creativity in context)> 등의 책을 저술했다.

조지 길더(George Gilder)
디스커버리 인스티튜트 공동 창립자, <구글의 종말> 저자
- 세계 3대 디지털 사상가이자 블록체인 시대를 예견한 책 <구글의 종말(Life After Google)>의 저자다. 비영리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디스커버리 인스티튜트(Discovery Institute)’의 공동 창립자이며 <이코노미스트>, <와이어드>, <월스트리트저널>의 주요 기고자이다.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리처드 닉슨 전(前)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1981년 레이건 행정부의 감세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책 <부와 빈곤(Wealth and Poverty)>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사회와 정치 분야의 책을 저술하다 1990년대부터 기술 혁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양자혁명이 어떻게 정보화 시대를 열었는지 탐구했고, 그 결실로 출간된 책 <마이크로코즘(Microcosm)>과 <텔레코즘(Telecosm)>은 지난 25년 간 발간된 ‘최고의 테크놀로지 도서’ 10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텔레비전 이후의 삶(Life After Television)>, <이스라엘 테스트(The Israel Test)> 등 다양한 책을 출간했다.

올리비아 로드윅(Olivia Loadwick)
맥킨지앤드컴퍼니 시드니 오피스 파트너
- 지난 15년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략, M&A, 리스크 관리,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자문했다.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금융 서비스 및 리스크 & 리질리언스 부문을 총괄하는 리더이자, 맥킨지의 아시아 태평양 지속가능성 리더십 그룹의 멤버이다. 호주의 주요 재계 리더들과 함께 컨설팅 조직인 ‘더 나은 목적을 위한 투자 은행’을 설립하고, 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개발도상국의 보건과 교육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호주의 파이낸셜리뷰와 웨스트팩이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호주 그리피스대에서 국제경영을 전공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졸업했다. 삼성전자를 포함,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유럽 등에서 수학 또는 경력을 쌓았다.

리키 카푸르(Ricky Kapur)
ZOOM 아태지역 총괄
- 2021년 6월 줌에 합류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운영 사업부 부사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구글 매니징 디렉터로 아태지역에서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성장을 주도했고, 오라클의 아세안 기술 세일즈 팀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밖에 시벨 시스템즈(Siebel Systems), 유니카 코퍼레이션(Unica Corporation), 코디언트 소프트웨어(Chordiant Software)에서 일하며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인도 공인회계사 협회(ICAI)소속 공인회계사이며, 호주 멜버른대에서 MBA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