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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만연한 ‘요새심리’ 타파해야 혁신

2019.12.05 08:30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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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 교수, 동아비즈니스포럼 강연

“조직에 만연해 있는 ‘요새(fortress)심리’를 타파하라.” 조직 혁신과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로자베스 모스 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4일 “요새심리(자신이 공격받는다고 느껴 타인의 비판과 견해를 무시하는 집단 심리)가 조직을 장악하면 기존 자산을 지키려는 분위기가 강해져 혁신이 일어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이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당신의 전략을 재창조하라’를 주제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동아비즈니스포럼 2019’에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디지털 전략 분야의 권위자인 수닐 굽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붉은 여왕 경쟁 전략’ 이론의 창시자인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파괴적 혁신 분야 전문가인 네이선 퍼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 등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이들의 강연에는 디지털 대변혁 시대의 생존 해법과 혁신 솔루션을 찾으려는 비즈니스 리더 15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디스코(D’SCO·DBR Startup Community)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20여 곳의 리더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벤처 스피릿’을 공유했다.

이방실 기자 smi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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