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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10% 자유시간’을… 혁신이 온다”

2016.12.09 11:27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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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비즈니스포럼 성황리 폐막

국내 최고의 경영포럼인 ‘동아비즈니스포럼 2016’이 거대한 혼돈 속에 방향을 잃은 한국 기업들에 창조적 혁신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이틀 동안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당 포럼 사상 최대 규모인 2700여 명의 국내외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래학자 대니얼 핑크 박사는 직원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주기보다는 주도성을 갖게 하고 전문성을 키워줘야 동기부여가 돼 업무 성과가 커진다고 제안했다. 그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스스로의 업무를 능동적으로 설정하길 원한다”며 “업무 시간의 10%는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장려하는 혁신기업들의 성과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세계적 경영사상가인 톰 피터스 박사, 핑크 박사 등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동아일보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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